안녕하세요
사파 그리고 창중 아빠이자 집사인 키미입니다.
요즘 시대가 점점 1인가족화 되어가면서 반려동물의 인기가 점점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깨달은 점, 고양이를 키우기전 알고있어야 할것들
그리고 초보 집사분들 그리고 고양이를키우길 희망 하시는 분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반려묘을 맞이하기 전 정말 내가 평생 책임을 지고 함께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도록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고양이 털
반려동물 특히나 중, 장모동물들을 키우게 된다면 집안의 털의 습격(?)은 단단히 각오를 하셔야 할거에요.
단순히 옷에 묻는 것을 떠나서 심하면 알레르기가 있는 집사분들은 잦은 병원행 기침, 콧물에 견디기가
너무 힘드실거에요. 특히 비염이 있으신 분들은, 매일매일 청소를 해주시더라도 견딜 수 없을지도 몰라요...
아이들을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본인의 건강상태 부터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무리 좋더라도 건강을 해쳐가며 키우기에는 힘드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과 함께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잦은 빗질로 빠지는 털 관리해주기, 목욕, 청소기 돌리기, 환기 시키기 등등 손이 많이가겠죠?
2. 중성화, 3차 예방접종 비용
1)중성화
고양이를 오랬동안 건강하게 스트레스 없이 키우시고 싶으시다면, 중성화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중성화를 하지않고 발정기를 거치게 되면 고양이에겐 엄청난 스트레스 그리고 집사에게도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정소리에 견디기가 힘드실 거에요. 그래서 중성화에 대한 비용은 지불할 능력, 각오가 있으시분들이 키우시길
권유드립니다. 제 경험을 기준으로는 중성화 비용은 여아는 30만원 남아는 15만원 정도 했습니다.
남아 여아 둘다 5일정도 목에 끼우는 카라를 했는데 정말 싫어합니다. ㅎㅎ 물론 병원에서는 2주 동안 목카라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너무 불쌍해서 ㅠㅠ 대신 빨간약을 아침저녁으로 꾸준하게 5일내내 발라주었어요.!
그리고 참고로 수술 전 금식은 꼭 해주셔야 해요 반나절정도... 안그러면 마취후 식도가 막힐수도 있으니 중요합니다.
2)예방접종
보통 고양이를 입양하는 경우 새끼인 경우가 많을거에요. 길거리에서 데리고 오는경우나 아니면 동물병원 등에서
돈을 주고 데리고 오는 등등 여러 경우가 있을거에요. 저도 사실 집고양이에게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집사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도로 새끼인경우는 꼭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성묘가 되기전 면역력이 낮은시기이니깐요.)
가장 많이들 하시는 3차 예방접종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1회당 4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접종 시기는 생후 8주부터 3~4주 간격으로 총 3회를 맞으시면 되고 이후에는 1년에 1회씩 추가접종을 해주시면되요.
추가 선택 예방접종은 켄넬코프, 광견병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이것은 수의사분과 상담하시어 할지 말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어짜피 이왕 하는김에 같이 하자! 라는 생각에 같이 해주었어요. 물론 지금 고양이들은 건강하구요.
켄넬코프는 3차 예방접종때 같이 3번을 맞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은 마지막 3차 접종때 같이 맞추어줬습니다.
가격은 1회당 각 2만원 정도? 작년 기준이라 지역마다 틀릴 수도 있어요. :-)
3. 고양이의 야행성, 층간소음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란것을 알고계시죠? 날 밝은 아침이나 오후에는 주로 잠을 청하고 어두어지기 시작하면 슬슬
기지개를 피고 움직일 준비를 한답니다. 사실 중성화 수술을 하고나면 고양이 입에서 나는 소리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지만...피곤한 새벽 우다다다다 하는 발소리는 자고 있는 집사와 이웃분들 깨우기 충분합니다.
때로는 아랫집의 항의에 곤란해 지기도 합니다. ㅠㅠ(저도 겪고있는 문제입니다)
야행성인 고양이를 낮에 활동하게 해줄 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이죠. 고양이랑 새벽에 놀아줄수도 없고...
저는 가능하면 밤에는 활동구역을 조금 줄여주기 위해 큰방에 고양이 용품을 모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밤에는
큰방 문을 닫아두면 우다다하는 소리가 많이 줄어 들더라구요. ㅎㅎ (활발한 애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공동주택 ㅠㅠ)
대신 낮에는 마음 껏 놀수있게 온 방문을 활짝 열어두죠. ㅋㅋ 낮에도 우다다 하면서 잘 놀아요. ^^
아니면 그냥 두는 방법 밖에는 없답니다. 그래서 집사분들이 고양이를 키우는 장소가 미래에 혹시나 층간소음으로 문제
가 되지는 않을지?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5kg 미만의 고양이의 경우 사뿐사뿐한 스텝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끔 캣타워서 점프를 하게되면 큰 굉음이 발생
하여 아랫층 사람이 듣지는 않았을까 불안하게 하죠. ^^ 그래서 키우기 전 주변 이웃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왕 키울거 떳떳하게 키워야죠.!!
그러면 미래의 집사님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었기를 희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시간 나실때 키미네 유튜브도 한번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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