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파&창중 집사이자 아빠인 키미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목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서는 고양이의 전문 지식보다는 제가 기르면서
깨달은? 실제 경험한 사실들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깨알 팁들을 드리고자 합니다.
-고양이는 목욕을 자주해야할까요?
제 생각으로는 고양이 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두달, 반년, 1년의 기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유튜버는 5년동안 한번도 안씻긴 고양이가 있어요.. ㅎㅎ 저도 다른 집사님들은 어떤지 궁금하여 "아지냥이"앱을 통해서
한번 질문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한달에 2번씩 하시는 분도 있고 1년에 한번씩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의 고양이님들은 물을 다른 일반 고양이들과 같이 정~~~~~말 싫어해요. 그래서 가능하면 하지 말자라는 주의지만
반년에서 1년사이가 지나면 냥이님들을 안을때 이제 할때가 됬구나... 하는 경우가 있어요. ㅎㅎ
엄청난 고양이의 굉음과 몸부림을 견딜 각오를 할 만큼 한번 목욕해야되겠구나!! 할때가 있다는거에요. ㅎㅎ
고양이 목욕은 처음 하시나요? 그럼 이점들은 꼭 기억해주세요.
-고양이 목욕 Tip
1. 목욕전 고양이 발톱 자르기
처음 고양이 목욕시킨다면 고양이가 물에 어떤 성향을 가진지 모를거에요. 하지만 아마 대부분 물을 굉장히 싫어한답니다. 가끔 유튜브에 나오는 물에 친화적인 고양이를 보고 나의 고양이도 그럴것이다?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물을 만난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할지 몰라요. ㅠㅠ
2. 긴팔, 장갑 착용
발톱을 아무리 야무지개 잘 잘랐다고 하더라도... 고양이가 흥분한 상태로 맨살을 잡는다면...안 다칠수가 없어요..
저도 실제로 처음 목욕때 팔에 난 상처가 아직도 있어요. 반드시 긴팔, 장갑의 기능을 하는 어떤것이라도 꼭 착용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고무장갑을 쓴적이 있지만... 모두 구멍이 나버리는 불상사가... 흰 면장갑 추천드립니다.
3. 물온도는 손으로 만진경우 살짝 따뜻하게
처음 고양이몸에 물이 닿았을때 뜨겁거나, 차거운 물을 틀어버리면 고양이는 순식간에 흥분하고 돌이킬 수 없을만큼
몸부림과 굉음을 내게되요.. 그러면서 집사도 포기해버리고 말거에요. 물온도는 꼭 체크를 해준 후 목욕을 해주셔야
합니다.
4. 누구보다 빠르게 스피드 있는 목욕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됬다면 최소의 동선에 목욕에 필요한 도구(샴푸), 목욕 후 필요한 도구(수건)을 준비 한 후에
최대한 빠르게 목욕을 끝내주는게 중요합니다. 목욕시간이 늘어 날 수록 고양이와 집사님들 모두가 힘들어 질꺼에요.
5. 가능하면 수건만 이용, 소리나는 전자제품 사용 금지(드라이기)
목욕을 빠르게 끝냈다면 여벌의 수건을 준비하여 싹싹 몸을 닦여주어야 합니다. 수건이 젖었다고 생각되면 바로 마른
수건으로 바꿔주시구요. 보통 저는 한마리당 4개 정도 수건을 준비해요. :-) 소리나는 전자제품(청소기, 드라이기 등등)
을 고양이 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거 아시죠? 드라이기는 쓰시지 말고 왠만하면 싹싹 닦아주고
스스로 그루밍하게 두는게 좋아요.
그럼 사파와 창중이 목욕하는 과정을 보실까요?
저는 참고로 우리 고양이들을 몇번 목욕을 해봐서 긴팔만 입고 하고있어요. :-) 성향을 잘 모르신다면 장갑을 꼭 끼세요!!
쉬우면서도 어려운 고양이 목욕이죠?
저도 사실 우리 아가들이 너무 목욕을 싫어해서 왠만하면 정~말로 안하고 싶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할 때가...
그럴때면 제 글을 읽으시고 꼭 고양이 아가들의 첫 목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면 합니다.
-사파의 목욕 울음소리(집사가 마음이 아파요.. 힘들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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