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파와 창중이 아빠이자 집사인 키미입니다.
고양이를 한마리만 키우시는 분들은 모르는 고양이 합사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합니다. 고양이를 한마리만 키우자니 먼가 외로워 하는 것 같고... 두 마리를 키우자니 부담스럽고... 집사님들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똑같은 고민을 했었고 결국 한마리를 더 키우게 되었는데 후회는 전혀 없네요... 아가들이 장난치고 함께 노는 모습에 귀여우면서도 안심도 된답니다.
그러면 합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사실 격리-적응-합사 최소 몇 주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게 일반적인 생각들입니다. 하지만 이는 성묘끼리의 합사의 경우이고 아가와 성묘의 합사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합사
성묘와 아기 고양이(6개월 미만)의 합사
사파와 창중이의 합사에는 사실 격리가 없었어요. 하루 정도 으으렁거리긴 하였지만 그 다음날 부터는 잘 지냈답니다.
분리 가능한 방이 있다면 격리를 해주면 좋겠지만 집사님께서 주변에서 지켜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연스럽게 합사를 하셔도 된다고 생각을 해요.
성묘와 성묘 고양이의 합사
성묘끼리의 합사에는 상당히 긴시간이 필요합니다. 집사님 욕심에 억지로 서로를 붙여놨다가는 피바람이 곧장 불곤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격리는 기본이며 가능하면 서로간의 체취를 가끔식 맡아가면서 여유롭게 하길 추천드립니다.
한번은 창중이(성묘)와 2주 정도 맡게된 성묘 2마리가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제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전혀 친해지질 못했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격리가 되더라구요...
최소한 한달 정도는 지켜보면서 합사를 진행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합사 성공의 반응
억지로 고양이들은 붙여 놓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켜보다 서로의 항문이나 얼굴 냄새를 맡으려고 한다면 어느정도 적응을 했고 관심이 생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완전 합사를 할지 부분 합사를 할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고양이 합사 실패의 반응
공포의 하악질, 발길질, 낮은 저음의 소리, 공격적인 태도(털이 곤두선 경우)가 보인다면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서로를 때어 놓고 좀 더 지켜보길 바랍니다.
키미의 유튜브가 궁금하신가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uzcDoz_70JX4Cbn88ORonQ?view_as=subscr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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