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도 될까요? 길고양이에게 밥을 줘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사파와 창중이 아빠이자 집사인 키미입니다.

 

오늘은 저희 동네에 주차를 하다 우연히 발견하게된 "고양이 급식소"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최근 들어 고양이 학대 이슈와 길거리 고양이들을 돌보는 캣맘들이 많아지면서 길고양이들에 대한 처우에 대한 고민

과 청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만 하더라도 고양이를 학대해서 죽인 사람이 법정구속을 당하고 국민청원으로 길고양이들에 대한 급식소를 설치를

합법화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길에 있는 고양이들을 지나 칠 수 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주시는 캣맘들을 정말 훌륭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공동 주차장에 이렇게 고양이 급식소를 만들었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개인이 운영 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박수 짝짝짝 드리고 싶네요.

 

길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도 될까요?

 

예 하지만 특정 지역(특히나 공동주거지역인 아파트, 빌라 등)은 지역사회, 주민과의 어느정도 동의가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제도화 된 합법된 행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정 지자체에서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길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

국회에도 현재 고양이 급식소가 설치 되어있고 대통령 후보시절 공략으로도 길고양이 급식소와 중성화수술 사업 확대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부분 진전이 있지만 확실한 의식 개선, 사회적 분위기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대부분 개개인의 캣맘에 의해서 고양이 급식소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으니깐요...

 

오잉 대장 고양이 인가?? ㅎㅎ 급식소 안에 들어가 있네요. ㅎㅎ 급식소 안에는 물이랑 사료가 가득 있습니다. ^^ 문도 따뜻하게 해두었네요.

 

그렇다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것은 합법/불법인가요?

 

현재 명확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합법/불법의 제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기의 동물보호법 제3조 2항을 보시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해석의 차이에 대한 요지는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한 번 아래가 어떤 의미일지 해석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동물보호법 제3조(동물보호의 기본원칙) 누구든지 동물을 사육ㆍ관리 또는 보호할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2항 동물이 갈증 및 굶주림을 겪거나 영양이 결핍되지 아니하도록 할 것.

 

우리동네 주민들은 크게 길고양이 때문에 싸우거나 갈등이 생기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캣맘들이 이렇게 글을 명확히 잘 써놓아서 그런것도 있겠죠?

 

고양이 급식소는 왜 반대하고 싫어하는 것일까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 가장 우려하는 사항들이 바로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체수 관리 문제입니다.

번식력이 좋은 길고양이들에게 계속 밥을 주면 더욱 더 고양이 개체수는 늘어나면서 관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쓰레기 봉투를 찢는 행위, 새벽에 발생하는 고양이 울음소리가 증가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캣맘들과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아파트와 같은 공공주거단지는 함께 사는 공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모든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줄 필요가 있으니깐요...

 

이렇게 보도블럭까지 깔아주고 정말 정성이 대단해요. ㅠㅠ 진짜 개인이 하셨다면 개인적으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고양이 급식소는 왜 필요한걸까요?

 

크게는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굶주리고 있는 동물. 길고양이에게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함

두번째 동시에 고양이들을 관리하면서 중성화 수술을 시행

궁극적으로는 최소한 동물이라는 생명이 굶어서 죽지 않도록 하는 도덕적 의무와 개체수 조절을 위한 공공의 목적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돈으로 길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지자체와 협력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이 동네 대장고양인지 머리가 참 크더군요... ㅋㅋㅋ 건강하렴 ^^

 

고양이에게 급식소를 만들고 밥을 주고 보살피는 행위에 대해서 합법/ 불법이라는 걱정보다는 현재의 국회나 정부의 입장에서는 합법에 가까운 입법/정책흐름으로 가고 있으니 가능하면 합법이라고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떳떳하게 고양이

먹이도 주고 필요하면 급식소도 만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준다는 착한 마음과 생각을 지역주민들이 가져주었으면 좋겠네요.

 

혹시나 제가 잘못된 내용을 포스팅 하였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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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네 고양이Kimi's Cat

 

감사합니다.